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37
스포츠

추신수, 시애틀전서 3볼넷…이치로는 시즌 첫 홈런

기사입력 2012.04.19 13:5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볼넷 3개를 얻어내는 활약을 보였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석 1타수 무안타 볼넷 3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4푼 3리에서 2할 3푼 7리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하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특히 6회초 공격서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볼넷을 시작으로 1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셸리 던컨과 호세 로페즈가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시애틀의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일본인 타격 기계' 이치로 스즈키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치로와 함께 뛰는 일본인선수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릭 로우가 1회말 숀 피긴스와 이치로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1이닝 동안 8피안타 6볼넷 4실점의 부진을 보이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애틀 선발 제이슨 바르가스는 7이닝을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