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존박과 배우 박진희의 기습뽀뽀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뮤직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존박과 박진희의 기습뽀뽀가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을 통해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 없이 리얼리티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하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에서 음악 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존박과 박진희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전 경기에 앞서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이들은 오프닝 행사를 마친 후, 1루 측 좌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해 관중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경기 도중 키스타임 이벤트 카메라가 두 사람을 비추자, 두 사람은 놀란 듯한 행동을 취했다. 결국, 박진희가 존박의 볼에 기습뽀뽀를 했고, 부끄러워하는 박진희와는 반면에 존박은 해맑게 웃었다.
이 모습은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됐고, 두 사람의 이름은 삽시간에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화두로 떠올랐다.
한편, '그여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5분 MBC에서 방송되며, 오후 11시에 MBC 뮤직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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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존박, 박진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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