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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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폭풍 분노 연기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기사입력 2012.04.19 08:39 / 기사수정 2012.04.19 08: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동시간대 꼴찌의 굴욕도 면치 못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기록했던 12.5%의 시청률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더킹 투하츠'는 16%대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고수하는가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 경쟁작인 '옥탑방 왕세자'에게 동시간대 1위를 내주었고 금주에는 경쟁작 '적도의 남자'에게까지 밀리는 형국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왕 이재강(이성민 분) 부부의 암살사건에 항아(하지원 분)가 개입되었다는 증거품인 북한산 핸드폰이 발견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항아는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게 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그렇지만 항아는 재하가 자신의 공개 청문회를 보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고 화를 냈다. 결국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쓰레기', '북한년 따위가' 등의 심한 말을 오가게 되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11.4%, KBS 수목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킹 투하츠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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