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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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임시완, 능숙한 사투리로 정소민 보호

기사입력 2012.04.18 20:19 / 기사수정 2012.04.18 20:1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스탠바이'의 임시완이 능숙한 부산 사투리로 정소민을 감동시켰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진행과 함께 살며 정우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된 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시완은 류진행(류진 분)과 함께 살게 되자 할아버지 정우의 눈치를 보게 되고, 자발적으로 레스토랑 일을 돕겠다고 나선다. 진행은 이런 시완을 보며 마음 아파하지만 가게 일을 도와드려야 마음이 편하다는 시완의 말에 일단은 두고 보기로 했다.

시완은 정우와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 갔다가 정우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소민을 다시 보게 됐다. 소민은 시완을 반가워하며 친한 척을 하지만 시완은 소민에게 시큰 둥 하게 반응해 소민을 섭섭하게 만들었다.

섭섭해 하는 소민에게 다가온 시완은 "실은 할아버지가 저 못마땅해 하세요. 그래서 괜히 저랑 친하다고 하면 누나한테까지 피해갈까 봐 그런 거예요"라며 설명하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게 됐다.

한편 쌈디는 소민이 사장인 정우 몰래 레스토랑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빌미로 소민에게 소개팅을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소민을 귀찮게 하는 쌈디의 모습을 본 시완은 쌈디에게 전화를 걸어 "나 소민이 사촌오빠다. 니가 우리 소민이 괴롭힌다는 소문이 들리던데"라며 겁을 줬다.

이에 쌈디는 "괴롭히긴 뭘 괴롭히노. 지가 소개팅 시켜준다꼬 한 거 뿐이다"라며 말대꾸 했다. 임시완은 "사내 자슥이 약한 여자 괴롭히는 거 못 본다. 내 동생들 좀 풀어야 정신 차리겠나? 아님 내가 직접 가서 손 좀 봐줄까?"라며 화를 냈고, 잔뜩 겁을 먹은 쌈디는 벌벌 떨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진행이 석진과 기우가 촬영장에서 의견이 부딪히자 석진을 못마땅해 한 기우가 형을 대신 해 석진에게 복수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상황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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