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했던 8.3%의 시청률보다 3%p 하락한 수치다.
'놀러와'는 최근 시청률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장수프로그램으로 오랜시간 동안 동시간대 1위로 자리 잡았던 '놀러와'. 그렇지만 최근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계속해서 기록하는 것은 물론 동시간대 1위 자리도 타사 방송에 내주어야 했다. 특히 금주에는 굴욕의 5%대 시청률에 동시간대 꼴찌까지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극계 철의 여인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배우 박정자는 예능출연이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정자는 "여자후배보다 남자후배를 편애한다"는 깜짝 고백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0.2%,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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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놀러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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