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켠 컴백, 독특한 가사 '네 입술을 봐도 아무 느낌 없어' 주목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힙합왕자'제이켠이 미니앨범 '요즘 그냥’을 들고 컴백했다.

13일 제이켠은 1집 'Re:birthday'이후 2년만에 미니앨범 '요즘 그냥'을 들고 컴백했다.

제이켠이 여주인공에게 실제로 맞는 티저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 타이틀곡인 '요즘 그냥’은 독특한 노랫말과 피쳐링으로 주목을 끈다.

이 노래는 코러스에서는 무덤덤하게 "요즘 그냥 네 입술을 봐도 아무 느낌 없어.. 가고싶어.."라고 여자에게 차갑게 말하지만, 남자의 속마음인 랩 가사를 살펴보면 "어제도 너한테 반하고 오늘도 반하지만 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걸 어떻게 말해"라며 오늘은 그냥 모른척하고 일찍 들어가달라는 상황을 표현했으며, 일반적인 가요에서 예상되는 가사의 뉘앙스를 피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이번 미니앨범은 당초 정규 2집을 앞두고 싱글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많은 곡들을 선보이고 싶다는 제이켠의 의견을 반영해 미니앨범으로는 보기 드물게 인스트루멘탈 2곡을 포함,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제이켠은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2집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NS라디오 '나는 왕자다'를 통해 기존 가수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색다른 활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이켠 ⓒ 로맨틱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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