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10.2%의 시청률보다 4.3%p 상승한 수치다.
'19대 총선 개표 방송'으로 타사 경쟁 프로그램들의 결방이 시청률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이보영 분)과 선우(엄태웅 분)이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장일(이준혁 분)이 괴로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일은 오랫동안 지원을 짝사랑했지만 지원의 마음이 선우에게로 향하는 것을 알게된다. 이에 장일은 지원에게 강제 키스까지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또한, 노식(김영철 분)이 용배(이원종 분)에게 선우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앞으로의 전개역시 흥미진진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국회의원 선거투개표 방송'은 5.1%, SBS '국민의 선택 5부'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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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적도의 남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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