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가수 양희은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라디오 DJ로 특별 출연한다.
양희은은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포근한 목소리의 라디오 DJ로 깜짝 등장한다.
극중 방송을 통해 탁월한 노래 솜씨를 선보여 왔던 순애(양희경)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 노래자랑에 나가게 되고, 양희은은 순애가 도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등장해 순애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양희은의 목소리 출연은 순애 역을 맡은 친동생 양희경을 통해 이뤄졌다. 양희경은 촬영장에서 언니 양희은이 드라마의 열렬한 시청자임을 이야기했고, 이를 반가워한 제작진이 특별히 부탁해 이뤄졌다. 이에 양희은 또한 흔쾌히 승낙하며 빠르게 카메오 출연이 성사됐다.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양희은은 촬영 현장에서 익숙한 진행으로 빠르게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리 녹음됐던 동생 양희경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반갑게 웃음을 짓기도 하는 등 연방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촬영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보이는 라디오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하루 만에 끝나는 촬영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몇 번 더 촬영이 진행될 예정인데, 적극적이고 즐겁게 촬영에 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자매가 보여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양희은의 드라마 속 DJ 출연이 예고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14, 15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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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희은 ⓒ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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