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50억원 기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150억원 규모의 지분을 사회에 환원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은 9일 강호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33.3%의 지분과 상당 금액의 지분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육칠팔 측 관계자는 기업 가치와 브랜드별 매출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강호동의 사회 환원 금액은 약 150억원 이상이 되며, 이번 기부는 단편적인 금액적 사회 환원이 아닌 육칠팔의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나눔 활동이라고 전했다.
육칠팔은 육칠팔, 백정, 치킨678 등 7개의 브랜드를 런칭했고, 전국 140여개의 가맹점의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강호동측 관계자는 "이번 기부 결정으로 장기적인 나눔 활동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강호동이 육칠팔을 통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육칠팔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방송 잠정 은퇴를 선언한 이후 20억 상당의 평창 땅을 소아병동 건립을 위해 아산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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