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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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이희준, '화양연화' 완벽 재현

기사입력 2012.04.06 17:52 / 기사수정 2012.04.06 18:5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와 이희준의 상상 속 농염한 러브신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와 이희준의 요절복통 농도 짙은 러브신을 공개된다. 이것은 극중 시누이 이숙(조윤희 분)의 상상 속에서 이뤄진 장면이다.

김남주는 가슴선이 깊게 파인 섹시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레이스 장갑을 착용한 채 금빛 부채를 손에 든 모습으로 고혹적인 자태를 발산했다.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채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희준의 모습과 어우러져 한 편의 화보 같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윤희(김남주 분)와 재용(이희준 분)의 따뜻한 굿바이 포옹을 목격한 이숙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다. 우연히 재용의 전화통화를 엿듣게 되면서 윤희와 재용이 확실히 불륜관계임이 맞다고 확신한 이숙은 마치 영화 '화양연화'의 주인공처럼 농도 짙은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린다.

촬영은 지난 1일 오후 여의도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진행됐다. 영화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능가하는 농염한 모습의 김남주와 양조위의 모습을 코믹하게 재현한 이희준이 촬영장에 등장하는 순간 촬영장에는 환호성과 웃음이 함께 터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 좁은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상황에서 엘리베이터가 의도하지 않게 갑자기 올라가면서 설치 조명들이 다 꺼지는 등의 아찔한 순간도 펼쳐졌다. 하지만, 김남주와 이희준은 오히려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남주와 이희준의 상상 속 폭소 가득한 러브신은 7일 오후 7시 55분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남주, 이희준 ⓒ 로고스 필름]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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