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이승기 키스하다 아버지께 '딱걸렸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승기와 하지원이 키스를 하다가 걸렸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6회에서는 재하(이승기 분)와 항아(하지원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하는 항아에게 좋아한 척 한 것은 다 복수를 위한 연기였다 말했고, 이에 항아는 상심했다.

하지만 재하의 동생 재신(이윤지 분)은 항아에게 오빠가 마음도 없는 사람한테 괜히 그랬을 리 없다고 말하며 모의 작선을 펼쳤다.

항아를 문 뒤에 숨겨두고 재하의 마음을 떠본 것. 이에 재하는 순순히 은시경과 항아의 사이를 질투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항아는 재하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어 재하는 스스로 쓰레기라 칭하며 "도망 갈 곳을 마련해야 한다"고 왕족으로서의 중압감을 드러냈다.

이에 항아는 재하에게 "사랑했지만 남북관계가 무르익지 않아서 헤어지게 됐다"고 발표하겠다 말하며 내일 북한으로 돌아가겠다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재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뒷풀이를 제안하고, 술이 얼큰하게 취한 둘은 결국 달콤한 첫 키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모습을 항아의 아버지 김남일(이도경 분)과 재강(이성민 분)에게 발각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신과 은시경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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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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