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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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보영 첫 등장, 시력 잃은 엄태웅과 재회

기사입력 2012.04.04 23:3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보영이 시력을 잃은 엄태웅과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5부에서는 지원(이보영 분)이 선우(엄태웅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 문제와 관련해 노식(김영철 분)에 대한 분노로 노식의 차 유리창을 돌로 내리찍었던 적이 있다.

그 때 차 안에는 건달 무리를 피해 노식의 차로 들어온 선우가 앉아 있었다. 당시 선우는 차에서 내려 지원과 함께 유리창을 산산조각냈다.

이후 선우를 만나지 못했던 지원은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선우임을 알고 선우에게 달려갔다.

선우와의 첫만남이 워낙 강렬해 선우를 기억하고 있던 터라 반가운 마음에 먼저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장일의 배신으로 바다에 빠졌다가 시력을 잃은 선우는 지원을 알아볼 수가 없었다.

지원은 선우를 다시 만나게 돼 기쁜 마음이었지만, 순간 선우가 시력을 잃은 것으로 보이자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장일(이준혁 분)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영, 엄태웅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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