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9대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 당선자와 의석수를 맞추는 어플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족집게'라는 이름의 이 어플은 연예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현상 등을 맞추는 게임으로, 오는 4월 중순 메인 오픈을 기념하여 4.11 총선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오픈 이벤트는 가장 뜨거운 총선 격전지에서 누가 당선될 지와 주요 당 별 의석수, 전국 투표율 등을 맞추는 형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선 당선자 맞추기 참여자 중 적중률 상위 5명에게 문화상품권(5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전국 투표율을 정확히 맞춘 회원과 의석수 맞추기 참여자 중 새누리, 민주통합, 통합진보당의 의석수를 모두 맞춘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10만원~2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또한 4월 10일까지 족집게 어플을 다운받고 리뷰만 작성해도 추첨을 통해 New iPad 등의 경품도 지급한다.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족집게 어플은 남아공 월드컵 당시 뛰어난 적중률로 화제를 모았던 독일의 문어 파울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하게 되었으며, 4.11 총선에 맞춰 총선 당선자와 의석수를 예상해보면서 정치라는 영역에 조금은 가볍게 접근해,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발하게 됐다.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앞으로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을 이 어플에 담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총선 오픈 이벤트 이후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와 드라마 시청률, 영화 관객수 등을 예측하는 방식의 서비스가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19대 총선 격전지에서의 당선자가 누가 될 것인지, 어플을 통해 미리 예측해보고 결과와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족집게 어플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된다.
[사진 = 족집게 실행 화면 ⓒ 캐스트넷]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