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지난 31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제이에스티나와 함께한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의 팬사인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대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팬사인회는 제이에스티나와 김연아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사인회장은 김연아를 보러 온 대구지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김연아는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김연아 선수의 귀에서 반짝이고 있는 이어링은 제이에스티나의 보리스 하트라인 제품으로 하트모양의 모티브가 김연아의 이미지와 굉장히 잘 어우러졌다.
제이에스티나의 김기석 대표가 김연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 사인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김연아는 사인회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해맑은 미소로 화답하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었다.
김연아는 사인회 개최 소감에 대해 "대구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제이에스티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팬사인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있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 쇼가 개최된다. '피겨낙원(樂ONE)'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이스 쇼에서 김연아 선수가 남장을 하고 등장하는 '올 오브 미'와 김연아 만의 풍부한 표현력과 애절한 감정 연기가 기대되는 '썸원 라이크 유' 두 가지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제이에스티나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