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스페셜방송 차태현, "'젊은이의 양지' 출연, 전도연 따라다니는 역"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차태현이 데뷔 시절 전도연을 따라다니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정선 싹쓸이 투어 편의 미공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차태현은 강원도 정선을 돌며 진행된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이수근이 차 안에서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얘기를 꺼내자 반가워했다.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KBS 슈퍼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뒤 KBS에 입사한 데뷔 시절, 처음으로 드라마에 연속으로 나오는 역할을 맡았다고.

차태현은 "전도연 누나를 따라다니는 역이었다"며 당시 추억에 잠긴 듯 드라마 주제곡을 흥얼거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차태현이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젊은이의 양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스무 살 차태현은 앳된 얼굴로 극중 전도연에 대한 짝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단신 이수근이 키 187cm의 거구 성시경 옆에 서서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차태현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