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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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라미레즈, 한화전서 5이닝 3K 1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2.04.01 14:4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의 '신흥 병기' 호라시오 라미레즈(33)가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이며 구위 점검을 마쳤다.

라미레즈는 1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라미레즈는 1회 3안타로 1실점한 이후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2경기 연속 호투, 네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83(14.1이닝 6실점)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라미레즈는 1회부터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라미레즈는 1회초 1사 후 이대수-장성호-김태균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 먼저 1점을 내줬다. 하지만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최진행을 뜬공 처리한 뒤 장성호가 2루에서 주루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이양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승환을 병살, 한상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4회에는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최승환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는 깔끔했다. 라미레즈는 5회 한상훈-이여상-강동우를 공 8개로 삼자 범퇴 처리, 자신의 임무를 마친 뒤 6회초부터 유동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KIA는 6회초 현재 한화에 4-1로 앞서 있다.

[사진=호라시오 라미레즈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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