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구자명 "홍명보 감독과 사우나에서 많이 본 사이"

[엑스포츠뉴스,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백종모 기자] '위대한 탄생2'의 구자명이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 감독과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8시 30분 MBC 일산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TOP2 구자명과 배수정이 현장을 찾은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구자명은 홍명보 감독과의 인연을 묻는질문에 "존경해오던 초등학교·중학교 선배님"이라며 "또한, 선배님의 장학재단에 고등학교 때까지 들어있어 인연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동네에 살아 사우나에서도 많이 뵀다. 여러 추억이 있는 홍명보 감독이다"라고 말해 회견장에 웃음을 던졌다.

또한 구자명은 "'위대한 탄생'이라는 것은 우연찮은 기회인데, 첫 단추가 과분하게 체워진 것 같다"며 "방송이 끝나면 단추를 풀어 다시 잘 채워야 할 것 같다"며 밑바닥부터 다시 음악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위탄2'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여상 참가자로는 이례적으로 결승에 오른 배수정과,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명의 마지막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TOP2 구자명과 배수정이 우승상금 총 3억원을 놓고 펼치는 '위대한 탄생2'의 최종 우승자는 30일 금요일 밤 9시 55분 MBC 생방송을 통해 결정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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