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소속사 대표 권진영, 이승환 공식 사과 ⓒ 이선희 공식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이선희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가수 이승환에 공식사과 했다.
권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개정을 새롭게 만들고 최근 논란이 된 '이승환 디스 발언'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이승환 멘토님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번 일에 있어 저의 경솔함과 우매함에 대한 반성과 자책은 계속 안고 가겠다. 이번 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그 관계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치열했지만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왔던 멘티들과 그들을 이끌어준 멘토분들 그리고 제작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권 대표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을 본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선희 여사의 멘티들을 까기(?) 위한 이승환 가수의 8.7 점수, 헐이다.정말 본인은 얼마나 X팔리고 부끄러울까? 진짜 뚜껑 열린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후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권 대표는 트위터 개정을 삭제했고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지난 2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 씨의 공개 비방으로 상처 입은 이승환씨와 팬들은 물론 멘토의 점수를 부정해 프로그램 제작진의 권위마저 추락시켰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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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