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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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소설가인 어머니, 연기에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2.03.27 15:15 / 기사수정 2012.03.27 15:23

이준학 기자

▲김무열, "어머니의 필명은 박민형"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무열이 소설가인 어머니의 모습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은교' 제작보고회에는 정지우 감독과 배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이 참석했다.

극중 작가 서지우 역을 맡은 김무열은 "어머니가 소설가이시다. 박민형이라는 필명을 쓰고 계신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어머니와 원작에 대해 이야기를 많은 나누며 작품을 이해하려 했다"며 "집에서 어머니와 보조작가의 모습을 관찰하며 이적요와 서지우의 모습을 비교해봤다"고 덧붙였다.

'은교'에서 서지우는 열일곱 소녀 한은교(김고은 분)에게 매혹당한 스승 이적요(박해일 분)의 천재적인 지능을 질투하는 패기 넘치는 제자로 등장한다.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을 그린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해피엔드', '모던보이'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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