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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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스탠바이' 통해 첫 시트콤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12.03.27 14:2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임시완은 오는 4월 초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임시완은 뛰어난 공부와 운동실력, 음악적 재능을 갖춘 인기 고3이지만, 가슴속에 아픔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임시완은 "빈틈없는 역들을 연기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완벽한 킹카남, 내가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은 된다. 하지만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시트콤을 좋아했고 함께하는 선배님들이 정말 좋아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스탠바이' 첫 대본연습을 했을 때, 가족을 만난 느낌과 아! 정말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롤모델은 이승기 선배님이다"며 "다양한 위치에서 흡입력 있는 역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 시트콤. 임시완 외에 배우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최정우, 박준금, 정소민, 가수 김연우, '슈프림팀' 멤버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임시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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