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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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윌, "메이드 인 유 후보들 실력 대단하다" 극찬

기사입력 2012.03.26 10: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케이 윌이 '메이드 인 유' 아이돌 후보들을 극찬했다.

케이 윌이 모습을 드러낸 무대는 25일 저녁 방송된 JTBC '메이드 인 유'의 '하모니 미션' 경연무대.

특별 심사의원으로 깜짝 등장한 케이 윌은 심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메이드 인 유' 첫 심사에 나서는 만큼 선입견 없이 보다 객관적인 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메이드 인 유' 참가자들에게 처음부터 큰 기대를 나타내 눈길을 모았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15명 본선진출자 가운데 1명만을 탈락시키고, 2차 합숙에 들어갈 14명을 추려낸 25일의 '하모니 미션' 경연 무대에서는 케이 윌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날 '하모니 미션' 경연에서 케이 윌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주인공들은 첫 번째 조로 무대에 오른 김민승 경지애 정유희 등 세 아이돌 후보.

곡 선정에서부터 뜻이 안맞아 제대로 호흡을 맞추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이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무대에서 환상의 하모니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케이 윌은 "너무 좋다. 4개의 다른 곡들을 이렇게 잘 엮어 이 정도의 음악성을 드러낼 줄은 몰랐다. 합숙을 괜히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드 인 유'의 독설가 용감한 형제도 케이 윌의 심사평에 입을 맞추듯 "소름이 돋울 정도로 멋진 하모니를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또 4번째로 무대에 올랐던 이민혁 이다솜 박세혁 조도 케이 윌의 놀라움을 샀다. 이민혁이 만든 자작랩 등을 섞어 호흡을 맞춘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게 케이 윌을 사로 잡은 것. 케이 윌은 '이렇게 서로 다른 곡들을 감각적으로 버무려내는 솜씨가 대단하다'는 촌평을 내놓았다.



심사를 마친 뒤 케이 윌은 열정적으로 경연을 소화해낸 참가자들의 기량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느낀 듯 ''메이드 인 유'가 정말 아이돌들을 오디션 무대에서 뽑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임을 알 수 있었다'며 '기획사 오디션같은 냉정한 심사기준 적용이 잔인한 느낌마저 든다'는 이색 촌평을 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하모니 미션' 경연 무대에 앞서 류진아 외에 경지애 송하예 이향숙 등이 탈락자 후보군으로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합숙 규율을 위반해 지적을 받았던 경지애는 '하모니 미션' 무대에서 빛을 발하며 위기를 넘겼고, 역시 합숙 생활중에 핸드폰을 몰래 사용하다 징계를 받았던 송하예도 이향숙과 함께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결국 류진아만이 이날 무대 뒤 최종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한편 4월 1일에는 '메이드 인 유' 2차 합숙에 들어간 14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정상을 향해 본격 배틀경쟁을 벌이는 현장이 JTBC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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