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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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박선영-이하늬, 본격적인 '선악 대결'

기사입력 2012.03.24 19:31

이준학 기자

▲박선영, 이하늬, 한재석 ⓒ 스토리티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김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 '불후의 명작'의 '알파걸' 배우 박선영과 '아름다운 악녀' 이하늬의 '선악 대결' 구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주말드라마'불후의 명작'은 박선영과 이하늬에게 피할 수 없는 상극의 숙명을 예고했다. 극중 강산해(임예진 분)-황금희(박선영 분)와 최진미(김선경 분)-서영주(이하늬 분)의 팀 간 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박선영과 이하늬의 싸움은 크게는 최고 종파 종부이자 한국 전통음식 조리기술 보유 무형문화재 박계향(고두심 분)과 고조리서 '음식유경'을 중심에 둔 '김치 전쟁'이지만, 시작은 '완소남'한재석을 놓고 벌이는 사랑싸움이다.

박선영과 이하늬 라이벌은 첫 만남부터 어긋났다. 아버지의 졸도 소식을 듣고 급히 찾아가 정신이 없는 박선영이 옛 애인 한재석을 만나러 온 이하늬와 부딪히는데,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이하늬는 박선영의 뺨까지 때린다.

이 때 등장한 한재석은 박선영의 편을 들어주고 이하늬에게는 면박을 준다. 과거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떠난 이하늬에 대한 한재석의 마음이 표현된 것이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앞으로 한재석의 마음을 차지하기위해 계속적으로 '꼼수'를 부리는 이하늬와 그때마다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가는 박선영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전개되는 '불후의 명작'에서 이하늬가 한재석의 마음을 차지하기위해 어떤 꼼수를 부릴지, 절대 이에 맞대응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박선영의 경쟁 구도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극중 한의사인 박선영의 성격은 덜렁대고 고지식하고 정의감에 불타지만, 자신이 하는 약선음식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인물이다. 반면 이하늬는 한국음식연구소 부소장으로 겉으로는 상냥하고 청초하지만 치명적인 독기와 야망을 숨긴 최연소 요리 명인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 사이에 있는 한재석은 극중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려는 이하늬 보다는 우연히 만난 박선영에게 호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최초 김치 전문 드라마 '불후의 명작' 3회는 24일 밤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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