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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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미디어데이] 어창선 감독 "5세트까지 가면 우리가 이긴다"

기사입력 2012.03.22 12:1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63컨벤션센터, 강산 기자] "현대건설과 5세트까지 가면 이길 것 같다"

도로공사 어창선 감독이 22일 63컨벤션센터 파인룸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어창선 감독은 "나는 1이라는 숫자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박삼용 감독이 참 부럽다"며 "다음에는 1위 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즌이었는데 열심히 해서 2위까지 오른 만큼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사실 3위 팀을 예상하고 포커스를 맞춰 준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은 정규시즌 최종일 바로 전날인 20일에서야 결정됐다.

어창선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점이 관건이냐는 질문에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인 만큼 누가 더 집중력을 갖느냐, 누가 더 범실을 줄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열심히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을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과 5세트까지 가면 이길 것 같다"고 웃어 보인 뒤 "올 시즌 5세트 경기가 참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또한 우리 선수들이 5세트에서 승률이 높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어창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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