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까칠한 차도남 캐릭터 화제몰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이제훈이 드라마 '패션왕'에서 보인 '차도남' 캐릭터가 벌써 화제다.

이제훈은 1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건설, 유통, 패션 등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의 후계자로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을 졸업한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차도남 '정재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돈을 빌리려 찾아와 살갑게 구는 영걸(유아인)에게 "설마 돈 빌리러 온 건 아니지?"라며 차분하지만 까칠한 말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그려. 앞으로의 불꽃 튀는 라이벌 관계를 예감케 했다.

이제훈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순수한 청년 승민 역을 맡아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어, 각기 다른 두 작품을 통해 '순진남'과 '차도남'이라는 정반대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제훈에 대해 "믿고 보는 이제훈 연기!", "첫 등장부터 남다르다", "영화와 캐릭터가 완전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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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제훈 ⓒ 패션왕 방송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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