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잉글랜드 리그1 편입 "사실 아니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잉글랜드 풋볼리그 회장이 셀틱의 잉글랜드 리그 합류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리그 최강 팀인 셀틱 FC가 잉글랜드 3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에 편입된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영국의 '선데이 피플'은 18일 셀틱이 잉글랜드 리그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을 전하며 "리그1으로 내려간 다음 상위리그로 승격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그렉 클라크 풋볼리그 회장은 19일, 셀틱이 잉글랜드 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클라크 회장은 가디언을 통해 "다른 나라 리그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이것을 스코틀랜드축구협회와 그들 리그에 실례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회장은 "잉글랜드축구협회 역시 이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