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인 선동열 감독이 '나이스 가이' 서재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오는 19일 밤, KBSN Sports에서 방송되는 '나는 야구선수와 결혼했다(나야결)'에선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IA 선수단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선동열 감독은 "서재응이 몸무게도 10kg 이상 빼고 연습게임 때도 좋은 몸 상태를 가지고 있어 지금으로선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는 모습이 방영된다.
서재응의 고등학교 대선배이기도 한 선동열 감독은, 서재응에게 살인적인 감량을 지시한 인물. 그 지시를 가장 잘 수행해내고 좋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서재응에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팀 동료들 역시 서재응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외야수 김원섭은 "10승 이상 충분히 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또한, 팀의 맏형인 이종범은 "서재응이 잘했으면 좋겠다. 올해는 9승 하지 말고"라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학부모로 변신한 딸 바보 서재응의 애틋한 가족 사랑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서재응에 대한 동료들의 격려와 학부모로 변신한 서재응의 색다른 감회는 KBSN Sports 채널에서 방송되는 '나야결'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선동열, 서재응 (C) KBSN Sports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