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원준이 이사 첫날부터 피아노와 셀카를 찍으며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장수빌라 옥탑방에 세 들어 살게 된 윤빈(김원준 분)이 이삿짐으로 그랜드 피아노를 들고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옥탑방으로 이사 오면서 그랜드 피아노를 가지고 온 윤 빈은 옥탑방 현관문이 작아 그랜드 피아노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 그때 윤빈에게 집을 소개해 준 정배(김상범 분)가 대책을 내놓았다. 옥탑방 마당에 그랜드 피아노를 두자고 제안한 것.
그 말을 듣고 고민하던 윤빈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분신과도 같은 피아노만 마당에 두는 것이 걸렸는지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윤빈은 갑자기 휴대폰을 들고 피아노 옆에 서서 바람을 느끼며 셀카를 찍기 시작했다.
피아노를 쓰다듬으며 셀카를 찍는 윤빈의 모습을 본 정배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 빈은 피아노를 마당에 두게 된 슬픔 때문인지 자신을 보는 눈길은 느끼지 못하고 피아노와 셀카 찍기에 열중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마지막 부분에 택배가 바뀌어 테리(유준상 분)의 소포를 확인하게 된 청애(윤여정 분)가 택배 상자 안에서 귀남이 실종 당시 입었던 빨간 스웨터를 발견하는 것으로 끝이 나 과연 다음주에 테리가 진짜 귀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질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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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원준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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