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9
사회

'분당선 담배녀' 영상 논란, 전동차 안에서 담배 피우고 욕설까지

기사입력 2012.03.18 17:14

이준학 기자

▲분당선 담배녀 ⓒ 해당 동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분당선 담배녀' 영상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보면 지하철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가 옆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성에게 담배를 끌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여성은 할아버지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얀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담배를 빼앗자 이 여성은 "이 xx야"라며 욕설을 한다. 할아버지와 여성이 몸싸움을 벌어자 앞에 서 있던 청년이 이들을 말린다. 이 여성은 끝까지 욕설을 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지하철 전동차 및 기차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는 법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를 어길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벌금을 물어야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 무개념녀의 종결자이다", "지하철에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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