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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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펑펑 흘린 눈물에 마스카라 번져 '대굴욕'

기사입력 2012.03.17 15:38 / 기사수정 2012.03.17 15: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가 '판다 눈물'을 선보이며 투혼의 연기를 펼쳤다.

김남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7회에서 얼굴 가득 마스카라가 얼룩지는 것도 모른 채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일명 '판다 눈물'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차윤희(김남주 분)는 드라마 제작사 PD로, 눈물을 펑펑 흘리게 된 이유는 현장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이유 없는 억울한 일을 당한 후 속상함을 토로하면서 비롯됐다.

술을 먹던 중 감정이 치받은 상황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던 상황으로 마스카라가 눈물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부득이하게 '굴욕 샷'을 연출하게 된다.

작품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던 김남주가 이번에도 '굴욕의 여왕'을 자처하며 각별한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어 그녀의 남다른 열정에 스태프들 또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 장면의 촬영이 시작되자 김남주는 자연스럽게 누워 화장이 번진 채 잠든 장면을 연출해 냈고, 그 모습에 남편 귀남(유준상 분)은 안쓰러운 표정과 함께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남주의 서러운 '판다 눈물'과 아슬아슬한 신경전 중인 윤여정과 김남주의 '포장마차 회동'은 17일 저녁 7시 55분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남주 ⓒ 로고스필름]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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