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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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쉐프 변신, 파스타 본고장서 비법 전수 "한국 라볶이 맛은 어때요?"

기사입력 2012.03.15 14:00 / 기사수정 2012.03.15 14:00

방송연예팀 기자

▲ 여진구, 쉐프 변신 ⓒ Q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아역배우 여진구가 이탈리아에서 '쉐프'로 변신했다.

QTV(대표 이지연)의 'I'm Real 여진구 in Italy'의 촬영차 이탈리아에 방문한 여진구가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일일 쉐프가 됐다. 밀라노의 어느 골목길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발견한 여진구는 그곳의 파스타 맛에 반해 즉석에서 레슨을 요청한 것.

여진구는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을 보며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을 키웠다고 밝히며 미슐랭 투스타 쉐프의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를 개인 레슨을 통해 전격 전수받았다. 투스타 쉐프는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여진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여진구는 특별 레슨에 보답하기 위해 즉석에서 라볶이를 주방 스태프들에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탈리아인 주방 스태프들은 매콤 달콤한 여진구표 라볶이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진구는 식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주는 대로 잘 먹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피자 등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 편"이라며 소탈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여진구의 쉐프 변신 외에도 밀라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오모 성당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추억을 쌓는 여진구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세자 훤' 여진구의 쉐프 도전기를 담은 'I'm Real 여진구 in Italy'의 2부는 15일 밤 11시, QTV에서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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