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나폴리(이탈리아)를 꺾은 뒤 자신감을 표명했다.
첼시는 15일 나폴리를 4-1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램파드는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1-3으로 패했던 결과를 뒤집어서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빅2로 꼽히지만 첼시도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같이 싸우면 어떤 팀과도 상대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함께 첼시의 기둥으로 꼽히고 있는 램파드는 나폴리와의 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의 견인차가 됐다.
램파드는 "어려운 시즌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과 같은 경기로 상황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승리가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첼시는 오는 18일 레스터 시티와 FA컵 8강전을 치른다.
[사진 = 프랭크 램파드 (C) 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