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이필모의 가식에 격분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2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수혁(이필모 분) 때문에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김뢰하 분)를 따라 탈옥한 기태는 수혁 일행의 포위망에 둘러싸여 사살 위기를 맞았지만, 은신처의 지하 통로를 통해 빠져나올 수 있었다.
기태가 도망가는 걸 본 수혁은 바로 기태의 뒤를 쫓아가 기태에게 총을 겨누며 자수할 것을 권했다.
기태는 수혁의 말을 무시하며 등을 보인 채 제 갈 길을 가려고 했고 그 순간 태수가 수혁을 덮쳐 검문을 피하기 위한 인질로 삼았다.
수사망을 간신히 피한 기태는 수혁이 "자수해라. 내가 널 위해서"라고 입을 열자, 수혁을 발로 걷어차며 격분했다.
이어 "제발 날 위한다는 소리 하지 마. 네놈 입에서 그 소리가 나오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라"라고 소리치며 수혁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김병기 분)이 누명을 쓴 기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