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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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동생 엠블랙 미르에 "랩 듀엣 앨범 내자" 제안

기사입력 2012.03.13 12:59 / 기사수정 2013.01.15 10:1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배우 고은아가 동생인 엠블랙 미르에게 랩 듀엣 앨범을 내자고 제안했다.

13일 오전 11시, 63빌딩에서 채널A 새 월화미니시리즈 'K-POP 최강 서바이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은아는 극 중 선머슴 외모에 타고난 끼를 갖춰 힙합 전사를 꿈꾸는 남장 여자 역 지승연으로 출연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고은아는 현역 아이돌인 동생 미르에게 도움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미르가 래퍼로 활동하고 있는데 나도 래퍼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한 신 한 신 찍을 때 내가 전화해 랩을 들려주며, 남동생에게 조언도 얻는데 막상 이런 입장이 되 보니 동생이 기가 막히게 잘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동생은 기가 막혀하지만 듀엣 앨범을 내야 할까 생각 중"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밝혀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청춘 드라마에 음악과 쇼적인 요소를 더한 뮤직 드라마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정식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생들이 한 달에 한 번 탈락이 이뤄지는 '서바이벌'이라는 요소를 더해 흥미를 더했다.

또한 아이돌 가수 연습생들의 숙소생활, 트레이닝 과정 등을 낱낱이 공개해 아이돌 팬들의 판타지를 만족시킬 계획으로 오는 19일 저녁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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