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중견 연기자 정동남이 막내아들 얘기를 하다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6, 70년대 영화계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으악새와 아낙네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현재 한국 구조 연합회 회장으로 전 세계의 위급한 현장에서 활발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동남은 정작 가족들에게는 차가울 수밖에 없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많은 정을 줄 수 없었다고. 이에 정동남은 어렸던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할 수 없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오토바이 사고로 2급 장애를 갖게 된 막내아들에 대해 "좌우간 그것도 나의 업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놔 유쾌했던 모습 이면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조춘, 전원주, 정동남, 김학철, 이수나,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정동남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