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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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박선영, "가장 자신있는 음식은 청국장"

기사입력 2012.03.12 18:23 / 기사수정 2012.03.12 18:23

이준학 기자

▲박선영 ⓒ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준학 기자] 배우 박선영이 음식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장 자신있는 음식으로 청국장을 꼽았다.

박선영은 12일 대전 엑스포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 제작발표회에서 "제일 잡에서 잘하고 있는 음식은 청국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선영은 음식 드라마인 '불후의 명작'을 촬영하며 "아무래도 음식 드라마이기 때문에 음식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식자재 다루는 법 등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됐다"며 "요리라는 것이 정성 들여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제일 집에서 잘 하고 있는 것은 청국장"이라며 "청국장이 보통 냄새나서 젊은 사람들이 꺼리고 있고, 저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드라마에 나와서 한 번 배워서 끓여봤는데 청국장이 몸에 굉장히 좋고 너무 맛있게 끓여 먹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박선영은 원래 꿈이 요리사였으나 약골인 아버지(백윤식 분)를 위해 자식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어머니(임예진 분)를 위해 한의사가 된 황금희 역을 맡았다.

'불후의 명작'은 한국 전통음식 조리기술 무형문화재인 박계향(고두심 분)이 종부인 종가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조리비서 '음식 유경'의 전수를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본격 김치 드라마로, '천상의 화원 곰배령' 후속으로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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