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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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승우, 부인 김남주 위해 고시생으로 '깜짝 출연'

기사입력 2012.03.10 22:20 / 기사수정 2012.03.10 22: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승우가 부인 김남주를 위해 또 한번 카메오로 등장해 내조의 왕 임을 증명했다.

10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는 장수빌라 옥탑방에 세 들어 살고 있는 고시생 역할로 김승우가 깜짝 출연했다. 김승우는 2002년 월드컵 때 보던 붉은 악마 티셔츠와 뻗친 머리로 등장, 완벽한 고시생으로 변신했다.

옥상에서 청애(윤여정 분)를 만난 김승우는 이제 고시 공부를 그만 두겠다고 말하며 집을 내놓겠다고 했다. "시험 결과가 잘 나왔냐"고 묻는 청애의 질문에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불의의 사고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하는 청애에게 "TV도 없고 인터넷도 안 되는 집에 살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 시험 날짜를 놓쳤다"면서 "시골에 있는 부인에게 내려갈 것이다. 아이가 벌써 4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청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승우는 장수빌라 대 청소 날에 늦잠을 자는 윤희(김남주 분), 테리(유준상 분)부부를 꼭 청소시켜야 한다고 짓궂게 초인종을 누르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 있는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일숙(양정아 분)이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남편 카드로 펑펑 쇼핑하다 경찰서 까지 가게 되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승우, 윤여정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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