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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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팀은 5-6 패

기사입력 2012.03.09 09:4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서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트래비스 하프너를 대신해 교체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타점은 희생플라이에 의한 타점이다.

추신수는 팀이 2-6으로 뒤지던 5회 1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스티븐 겔츠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7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무사 1루 상황서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라얀 스필버그와 러스 캔즐러가 연속 삼구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16승 투수 댄 하렌(에인절스)과 재작년 19승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클리블랜드)의 선발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렌은 2이닝 동안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히메네스는 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명암이 엇갈렸다.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는 하렌에 이어 등판, 2이닝을 2탈삼진 포함 퍼펙트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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