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올 시즌을 재도약의 해로 삼은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스플릿 스쿼드(1팀이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소화하는 방식)로 진행됨에 따라 양 팀은 백업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추신수의 포지션인 우익수로는 6일 경기에서 그와 교체됐던 라이언 스필버그와 토마스 닐이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선발로 나선 '이적생' 케빈 슬로위와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스캇 반스의 2이닝 무실점 호투와 3회말 터진 셸리 던컨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아직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추신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