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식탐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노미선양이 등장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성미, 이경실, 정경미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노미선양은 "자신의 키는 153cm인데 몸무게는 35kg"라며 "언니가 자신의 먹을 것 까지 다 먹어버려 영양실조 위기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부모님이 언니를 말리지 않는지 물었다. 동생은 "엄마 아빠도 언니를 무서워한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동생은 "언니가 인터넷에서 8만원 어치 과자를 샀다. 학교에 과자를 가지고 갈 수 없어 역무원아저씨에게 맡겼다. 하지만 나중에 약속시간에 늦어 역무원아저씨가 과자를 주지 않겠다고 하자 결국 인터넷에 글을 올려 역무원아저씨의 인사 불이익을 받게 했다"고 폭로했다.
식탐언니는 "동생이 마르다보니 부모님이 동생만 챙겼다"며 "한약도 동생이 다 먹었다. 그래서 내 것을 챙기는 게 과해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식탐언니의 사연은 판정단에게 106표를 받아 긴 머리 세자 매의 사연을 이기지는 못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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