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김보성, "표도르와 이름표 떼기 하다 손가락 부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액션스타 김보성이 종합격투기 선수 표도르와 게임을 하다가 부상한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나는 액션스타다' 스페셜로 꾸며졌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보성은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얼마 전 방한한 표도르와 경기를 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한 거라고.

이에 고정 패널 김나영은 김보성과 표도르의 경기 현장에 있었다면서 "이름표 떼기 게임이었다"고 격투기를 한 게 아님을 전했다.

김보성이 표도르와 격투기를 하다가 다친 줄 알았던 다른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당황한 김보성은 "그래도 이겼다"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김나영이 당시 김보성은 5명과 한팀을 이뤄 6대 1로 표도르와 게임을 한 것이라고 덧붙여 김보성을 당황하게 했다.

연이은 김나영의 증언에 진땀을 흘리던 김보성은 "사나이는 말을 길게 하지 않는다"고 나름대로 해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김보성, 정두홍, 이상인, 정석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보성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