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근 반말 문자 ⓒ KBS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1박 2일' 이수근이 차태현에게 반말 문자를 보낸 뒤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시즌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차태현은 "촬영 전 약간 불안해서 이수근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난 잘 모르겠는데?'라는 답이 왔다"고 말했다.
또 "내가 '새 멤버들만 잡혔나 봐요' 문자를 보내니 이수근이 '어, 아닐 거야…'라고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곧바로 이수근에게 '갑자기 오래 만난 사람처럼 반말로 문자 해서 미안해요. 아침 일찍 이라 제가 정신이 나갔나 봐요'라는 사과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수근이 1975년생, 차태현이 1976년생으로 이수근이 1살 형이지만 둘의 관계가 사실상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던 것. 차태현은 갑자기 소심해진 이수근의 모습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수근 귀엽다", "반말해놓고 급 소심", "이제 둘이 어서 친해지길 바라" 등의 댓글을 달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1박 2일'은 27.3%(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기준)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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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