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이 각 잡힌 북한 장교복을 벗고 상큼발랄한 북한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하지원은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여자 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될 '더킹 투하츠' 2회분에서 하지원은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깜찍한 베레모, 컬러풀한 레드컬러 장갑을 매치한 신세대 북한 여대생의 캠퍼스룩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북한 장교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해내며 완벽한 여장교 이미지를 선보였던 하지원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북한 여대생으로 180도 반전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원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하지원표 '무한대 변신 에너지'를 강하게 발산할 전망. 특히 하지원은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세월을 거스르는 초강력 '방부제 미모'를 입증했다.
하지원은 지난 2월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더킹 투하츠' 촬영 현장에 새침하면서도 러블리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원은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답게 카메라가 멈추고 잠시 쉬는 시간이 되면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어내 촬영장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세대 북한 여장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더킹 투하츠'를 통해서 하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것이다. 하지원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한 업그레이드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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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지원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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