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양정아가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뒤 내연녀의 당당한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일숙(양정아 분)이 이모들과 함께 불륜 현장을 잡기 위해 내연녀의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남편(김형범)분이 내연녀(전수경 분)와 함께 나오는 모습을 차 안에서 지켜보던 일숙은 이성을 놓고 뛰쳐나갔다. 남편과 내연녀를 마주한 일숙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대하는 내연녀의 태도를 보며 할말을 잃었다.
화가 난 일숙은 "내가 해서 보낸 사골에 만두에 다 먹어놓고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내연녀는 나는 그것보다 더 큰걸 해줬다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자신이 사준 것이라고 말했다. "내 남자가 반 지하 전전하는 것을 보지 못해서 사준 것"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자리를 피해 뛰쳐나갔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잃어버린 테리의 지갑을 발견한 양실(나영희 분)이 지갑 속에서 귀남의 사진을 발견한 뒤 청애(윤여정 분)가 볼까 숨기는 모습이 방송 되면서 양실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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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정아, 전수경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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