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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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손등 통증 재발…JLPGA 개막전 기권

기사입력 2012.03.02 15:51 / 기사수정 2012.03.02 17:1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4, 미래에셋)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일, 신지애가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 클럽에서 열린 JLPGA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 8번 홀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기권한 이유는 왼쪽 손등의 통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경기를 펼치던 신지애는 호주 현지의 지면이 딱딱해 왼쪽 손등 통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지애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가 끝난 후 입국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가급적이면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번 대회가 일본 JLPGA의 개막전이었기 때문에 출전을 결정했다.

신지애는 "일본 개막전인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인 감각이 너무 좋은 상태였기에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고 두 시간 정도 지나면서 통증이 커졌다. 결국, 큰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권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신지애는 "이러한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더욱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다. 앞을 우승의 소식을 기다려주시는 팬들에게 희망찬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는 각오도 덧붙었다.

신지애는 귀국 후 휴식과 함께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3월 15일부터 Wildfire Golf Club에 열리는 RR Donelly LPGA 대회 출전에 출전한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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