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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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전, '최다관중 20만명' 벽 넘을까

기사입력 2012.03.02 11:31 / 기사수정 2012.03.02 11:32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K리그가 역대 최다관중 기록에 도전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가 3일 전북-성남, 포항-울산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4일에는 제주-인천, 대구-서울, 상주-광주, 수원-부산, 전남-강원, 경남-대전까지 포함해 이번 주말 K리그 8경기가 겨울 내내 기다렸던 축구팬들을 찾는다.

K리그 개막전에 20만의 구름관중이 모일지 관심이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시즌 세워졌다. 총 8개 경기장에서 19만3,95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상주와 광주의 리그 첫 번째 경기와 서울-수원의 라이벌전이 열렸던 결과였다. 역대 2위와 3위는 각각 2008년 17만2,142명과 2009년 15만7,945명이다.

2011년 개막전 서울-수원 경기에는 5만1,606명이 입장,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2위는 2004년 서울-부산전에서 총 4만7,928명이 입장했으며, 3위는 2003년 대구의 창단 첫 경기인 수원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4만5,210명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성적이 가장 좋았던 팀은 수원 블루윙즈로 총 12차례 개막전에서 7승 3무 2패, 승률 70.8%를 기록하고 있다(승부차기는 승패 관계없이 무승부 간주). 그 뒤를 울산 현대가 11승 6무 4패(승률 66.7%), FC서울이 9승 12무 3패(승률 62.5%)를 기록중이다.

대구FC는 창단 이후 개막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 7패를 기록 중이며, 대전시티즌과 강원FC도 각각 4승 1무 9패(승률 32.1%)와 1승 2패(33.3%)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게 될 상주상무와 광주FC는 2011년 리그에 첫 참가해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개막전 최다승은 울산 11승, 서울 9승, 포항스틸러스 8승 순이다. 최다패는 제주유나이티드가 12패, 포항과 대전이 각각 9패씩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한 팀은 서울(12무), 부산(10무), 전북(7무) 순이다.

[사진 = K리그 16개 구단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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