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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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감독 "우리 손으로 우승 확정짓고 싶다"

기사입력 2012.03.01 18:3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KGC인삼공사의 박삼용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강했던 것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KGC인삼공사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22, 19-25, 25-17, 25-18)로 제압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흥국생명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미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관건이었다"며 "다른 때보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났으면 하는 팀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리그 시작 전부터 내가 얘기했다"며 "우리 팀도 전 구단 상대로 다 패해봤다. 누가 올라오더라도 체력관리를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스포츠라는건 경우의 수가 있다. 매 경기 긴장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삼용 감독은 "다른 팀에 의해 어부지리로 우승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손으로 우승을 확정짓고 싶다"며 "승점보다는 승리를 많이 하는 것이 좋지 않나. 화성에서 우승 확정짓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뒤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KGC인삼공사는 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리는 IBK기업은행 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사진=박삼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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