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한가인 만남 "원하는 하시옵소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김수현과 한가인이 8년만에 서로 만나게 됐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7회에서는 훤(김수현 분)과 연우(한가인 분)이 8년만에 극적으로 드디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연우에게 혹시 원하지 않은데 데려온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연우는 "제 마음이 이미 전하의 것인데 무엇이 그리도 불안하단 말입니까?"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훤은 "문을 열어도 되겠소?"라고 다시 물었고, 연우는 "원하는 데로 하시옵소서"라고 말하며 드디어 훤의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훤은 8년 만에 연우가 실제 사진의 앞에 나타나자 가까이 오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감격한 듯 계속 '연우야'를 외치며 연우를 끌어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대왕대비가 훤에게 연우와 녹영(전미선 분)을 자신의 앞에 데려오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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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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