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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빅뱅, 2AM, 신화'…봄바람 일으키며 컴백하는 ★들

기사입력 2012.02.27 15:21 / 기사수정 2012.02.27 15:21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오는 3월, 가요계가 대형 컴백들로 한층 기대감이 상승 되고 있다.

컴백 소식에 다른 가수들이 음반 발표 시기를 바꿀 정도로 엄청난 흥행 파워를 지닌 가수들이 연이어 가요계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해 남자 아이돌 그룹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침체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존의 인기 아이돌 그룹은 해외의 K-POP 붐과 함께 국내 활동 기간이 극히 짧아졌고, 신생 아이돌 그룹은 아직 선배들 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 중 인피니트와 틴탑 등이 그나마 분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주목할 만하다.



빅뱅과 2AM, 강력한 남자 아이돌이 동반 컴백, 3월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댄스와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남성 아이돌 그룹의 컴백은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빅뱅은 지난 22일 0시에 미니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Blue'를 선공개한데 이어 오는 29일 앨범을 발표한다. 3월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내 콘서트로 공식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지드래곤과 대성을 중심으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현재 'Blue'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빅뱅은 수록곡 6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지정하고, 자사의 YG 온에어 방송을 통해 6곡의 무대를 모두 선보일 예정.

유례없는 마케팅에 가요계는 바짝 긴장했다. 이제 겨우 뚜껑을 열었지만 파급력은 대단한 상태. 지난 22일 선공개한 '블루'는 모든 음원차트에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를 휩쓸고 있다. 



댄스와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그룹 빅뱅과 2AM이 비슷한 시기에 복귀하면서 상반기 가요계는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갖춘 두 남자 아이돌 그룹의 동반 컴백은 그만큼 대중을 들썩거리게 만들 파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너와 헤어진 지 일 년 반'이라는 한 문장뿐이지만, 2AM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2010년 가을 더블 타이틀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듯이'를 발표한 뒤 1년 6개월만의 컴백이라는 점, 골든디스크 대상에 빛나는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다.

2AM은 올초 일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으며, 정진운은 최근 KBS '드림하이2'의 주연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이번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더 높아진 상태. 2AM은 지난 22일 티저 사이트를 열고 ‘너와 헤어진 지 일년 반…’이라는 글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신화의 컴백도 기대되는 사항이다. 신화는 3월, 데뷔 14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

멤버들의 군생활 등으로 4년만에 공식 컴백하는 신화는 일찍이 멤버들끼리 신화컴퍼니를 설립해 컴백 작업을 해왔다. 

국내 가요계에서 데뷔 14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은 신화가 최초 사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신화의 컴백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한편, 3월 24~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신화의 '더 리턴' 아시아투어 공연은 2만 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했다.



아직 컴백 일자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3월 컴백이 예상되는 그룹들 역시 막강한 편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샤이니가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국내 활동이 뜸했던 샤이니는 현재 3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개인활동도 활발해졌다. 민호가 SBS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 출연하고, 태민은 KBS '불후의 명곡2'의 무대에 서고 있으며 키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출연을 준비 중이다.
 


씨엔블루도 3월 중 컴백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활동 중인 씨엔블루는 국내 활동을 위한 음반 작업에도 착수한 상태.

다만, 이번주에 태국 공연을 갖고 3월 9일에는 미국 LA노키아 극장에서 FT아일랜드와 합동 공연도 펼치는 등 해외 스케줄이 많아서 4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 



포미닛도 3월 출격 예정이다. 포미닛은 현재 다수의 곡을 녹음하고, 최종 수록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두달이나 컴백을 미룬만큼, 깜짝 놀랄만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인기 그룹으로 성장한 인피니트 역시 3월 컴백을 고려하고 있다. 오는 25~26일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돌아오는 인피니트는 이후 국내 컴백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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