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비아 스펜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 드림웍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가 제84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전 10시 미국 LA에서 열린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옥타비아 스펜서는 '아티스트'의 베레니스 엘조, '앨버트 놉스'의 자넷 맥티어,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멜리사 맥카시, 그리고 '헬프'에 함께 출연한 제시카 차스테인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옥타비아 스펜서는 영화 '헬프'에서 가정부 미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미니는 불같이 화끈한 성격으로 당한 만큼 갚아주는 통쾌한 복수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옥타비아 스펜서는 수상소감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관계자 여러분 일단 멋진 남자분들을 제 옆에 앉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알라바마 주 주민들과 제 가족들이다. 그리고 헬프를 함께 찍었던 동료들과 테이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옥타비아 스펜서는 제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제1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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