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남동 블루스퀘어=백종모 기자]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발견상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발견상은 수상 대상에는 선정돼지 못 했지만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가수에게 주는 상. 이 부문에 노을, 걸스데이, 칵스(The Koxx)가 선정됐다.
노을은 5년이라는 긴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걸스데이는 '반짝반짝'으로 2011년 음원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한 점이 인정됐다. 그리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한 칵스도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올해의 발견상 수상에 대해 노을은 "굉장히 긴 공백 기간을 가졌음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데뷔 이후 시상식 장을 처음 찾았다. 우리가 10년만에 발견이 됐다"며 웃었다.
걸스데이는 "우리를 발견해 준 가온차트에 감사한다. 같이 상을 탄 노을 선배님들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쭉 발견해 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디밴드 칵스는 "인디나 메이저나 구분 짓지 말고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인디밴드로서 좋은 상을 받았다. '발견'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 = 걸스데이, 노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